LG전자는 유.무선 통합 서비스로 자리잡은 모바일 뱅킹 서비스 전용 카메라 폰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LG전자는 LG텔레콤의 국민,외환,기업,제일은행 모바일 뱅킹 서비스인 `뱅크온서비스'를 지원하고 VGM급(30만 화소) 고화질 카메라와 플래시를 내장한 모바일 뱅킹 전용 카메라폰(모델명:LG-LP8900)을 선보였다. LG-LP8900는 2인치의 26만 컬러 투과형 TFT-LCD와 고성능 VGA급 카메라 및 플래시를 내장, 대형 고화질 화면으로 은행업무와 카메라 기능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실용성과 기능성을 갖췄다고 LG전자측은 설명했다. 또 무선 적외선 통신포트(IrDA)를 내장해 휴대전화에 저장된 전화번호부나 사진을 다른 휴대폰에 전송할 수 있고, ‘Go To’기능을 탑재, 중요 회의시 수신상태를자동 변경할 수 있다. 모바일뱅킹 서비스는 가입자가 스마트카드 칩을 은행을 통해 발급받아 휴대폰에장착해 조회, 출금, 이체, 수표조회 등 기본적인 금융 서비스는 물론, 교통카드, 신용카드 및 외환송금 서비스까지 가능해 최근 대표적인 통신-금융 융합 서비스로 각광받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권용기자 kk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