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지난 8,9일 이틀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ㆍ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산ㆍ관ㆍ학 1차 공동연구에서 한국과 아세안(ASEANㆍ동남아국가연합)이 오는 7월께 산ㆍ관ㆍ학 최종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로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6월까지 매월 한 차례씩 모두 세 번의 공동연구 회의가 추가로 열리게 된다. 다음 회의는 내달 16일부터 3일간 서울에서 개최된다. 한국과 아세안은 최종 연구 결과를 오는 7월 말 열릴 예정인 아세안 고위경제관료회의(SEOM)와 11월 말 개최되는 아세안+3(한ㆍ중ㆍ일) 정상회의에 각각 제출하고 향후 정부 협상 개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