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업계의 선도기업인 현대해상화재보험(대표 김호일·www.hi.co.kr)은 2001년 12월에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도입·운영하며 회사 업무에 실질적으로 정착시킨 대표적인 기업. 한국공정거래협회 담당자는 "현대해상화재보험은 손해보험업계가 CP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데 크게 기여했으며,'손해보험회사 공동 자율준수 편람'을 제작하도록 주도하는 등 손해보험업계를 리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대해상화재보험은 '준법감시인(Compliance Officer) 제도'와 '공정거래 자율준수'를 접목해 법규준수 교육 및 법 위반 예방을 위한 사전점검,법률자문·상담 등을 실시함으로써 공정거래법은 물론 제반 법규를 준수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2002년도에는 '공정거래 자율준수'를 회사 경영 방침으로 선정,CP를 회사 정책으로 채택했다. 이 회사 김호일 대표는 "공정거래 자율준수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고객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회사를 만들어 가도록 모든 임직원이 CP를 철저히 이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2003년 5월 윤리경영을 도입하면서 '일상감시(사전 스크린)제도'를 운영해 대외 계약·체결 등을 포함한 회사의 주요 의사결정 사항을 사전에 법률적으로 검토,공정거래법 등 제반 법규에 근거해 업무처리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CP교육 프로그램'에 따라 공정거래법과 CP 관련 주요 내용을 사례 중심으로 현장방문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사이버 교육을 통해 신입사원부터 전 직원이 자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