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국민주택기금 여유자금을 운용할 5개 증권사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5개 증권사는 굿모닝신한, 대우, 대한투자, 삼성, 우리증권 등이다. 국민주택기금은 증권사가 자금운용 투자신탁회사까지 선정하는 일명 `일임형 랩(Wrap)' 형태로 운용되는데 건교부는 위험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급적 안전한 국채와우량 회사채 중심으로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국민주택기금은 주택법 60조에 의거해 주택건설자금의 원활한 공급과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국민주택채권 발행, 복권 발행 등을 통해 조성하는 것으로 건교부는 전체 여유자금 4조7천억원중 1조5천억∼2조원 가량을 채권에투자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sims@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