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 플레이어 등 휴대용 멀티미디어기기 제조업체 레인콤[060570]은 5일 음반제작사 겸 디지털음악 판매회사 내가네트워크의 지분19.8%를 인수, 디지털음악 콘텐츠사업에 진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레인콤은 39억5천만원을 투자, 제3자배정방식 유상증자를 통해 해당 지분을 인수키로 하고 이날 내가네트워크와 계약을 체결했다. 내가네트워크는 지난해 1월 설립됐으며 작곡가 윤일상씨, 음반기획 프로듀서 신재홍, 안정훈씨 등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레인콤 관계자는 "지난 1월 멀티미디어 콘텐츠 서비스 회사인 ㈜유리온에 투자해 자회사로 편입한데 이어 내가네트워크에의 투자를 통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리온은 이달말부터 스트리밍,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임화섭기자 solatid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