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공기업에 고배당을 요구해 지난해보다 40% 많은 3천6백95억원을 받았다. 5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올해 정부 투자·출자기관들에서 받는 배당금은 작년보다 40% 증가했으며 배당기업도 14개에서 16개로 늘어났다. 특히 한국수자원공사의 정부 배당금은 2백21억원으로 작년에 비해 무려 1백66%나 증가했다. 주택공사와 토지공사는 작년보다 각각 1백87%,1백%가 많은 1백87억원과 1백32억원을 배당한다. 상장기업인 한국전력도 배당금을 주당 8백원에서 1천50원으로 31% 늘리기로 했고 도로공사와 농업기반공사는 올해부터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박수진 기 park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