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매직은 지난해 흑자전환을 바탕으로 올해 빌트인 가전 시장에서 1천억원의 수주목표를 달성,가스오븐레인지와 식기세척기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지켜나가겠다고 3일 밝혔다. 동양매직은 '웰빙' 트렌드에 발맞춰 황토화덕의 원리를 이용한 신개념의 가스오븐레인지인 '황토오븐레인지'를 출시하는 한편 정수기 비데 연수기 등에 대한 마케팅 활동도 대폭 강화키로 했다. 또 세계 최대 백색가전 업체인 일렉트로룩스와 오븐레인지 등의 수출판매 협상을 벌이는 등 해외영업에도 힘써 현재 2%에 불과한 전체 매출액 대비 수출비중을 2년 내 10%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동양매직은 지난해 매출 2천1백67억원,경상이익 48억원,순이익 41억원의 경영실적을 올리며 흑자전환했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