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한 기업] (주) 썬스 ‥ 의류 부자재 '마켓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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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대부호 존 D 록펠러 시니어는 여섯살 때부터 92세로 소천할 때까지 철저한 십일조를 드렸다.
그는 어느 신문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어머니로부터 굉장한 유산을 물려받았다. 그것은 신앙이라는 이름의 유산이었다. 나는 사업에 대한 모든 비전을 기도 중에 얻었고 정성스런 십일조로 그 은혜에 보답했다. 감사를 모르는 사람은 부자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의류 부자재 및 액세서리 수출업체인 (주)썬스(www.suns-iron.com) 이용학 대표는 록펠러와 같은 기업인이 되고 싶다고 말한다.
거대한 기업군을 거느린 자본가로 성장하겠다는 논리는 아니다.
소외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나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공동체 정신, 봉사와 희생 정신을 두루 갖춘 지도층이 그가 생각하는 기업인으로서의 이상향이다.
전문화, 자동화, 체계화를 통해 동종업계를 선도하는 'Leading Company'로 성장한 (주)썬스는 해외에서 더 유명한 기업이다.
올해로 창립 14년을 맞이하는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1,300만 달러, 올해 목표액은 15,00만 달러다.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을 유달리 강조하는 이 대표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다.
사업을 하다보면 깊이가 더할수록 더욱 더 하나님의 섭리에 감탄하게 된다는 그는 썬스가 관련업계에서 독보적인 철옹성을 구축하기까지는 무엇보다 신앙의 힘이 컸다고 말한다.
회사입구에 '하나님의 기업'이라는 문구가 인상적인 썬스는 매주 월요일 오전 회사 건물 5층에 있는 예배실에서 전 직원이 모여 예배를 하는 것으로 한 주를 시작한다.
실제로 (주) 썬스는 IMF 외환위기 때 오히려 성장을 했다고 한다.
당시 환율상승으로 인해서 수출대금이 배로 뛰어 오히려 회사에 큰 수익을 낸 것이다.
"썬스는 모든 사업의 진행을 하나님께 맡기며 세상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기업으로 남고 싶습니다"
이 대표는 새벽마다 기도를 올리는 아내 양경자 여사의 내조와 직원들의 패기, 열정이 맞물려 지금의 썬스를 만들 수 있었다고 겸손히 공을 돌린다.
'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것을 응답하리라 ' 는 성경구절을 경영 철학이자 삶의 좌우명으로 믿고 따르는 그는 ' 오직 하나님 영광 '이라는 기독교의 절대 진리를 진정으로 실천하고 있는 이 시대의 진정한 크리스찬 사업가다.
(02)558-7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