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영세 중소기업과 농산물 수출업체들의 수출을 지원하는 '전북통상(JB Global Co.Ltd)'이 5일 설립된다. 한국무역협회 전북지부(지부장 김연식)는 1일 수출입 실무경험이 풍부한 무역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북통상㈜ 설립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무협 전북지부는 전북통상을 통해 도내 농가와 영세 기업체들의 수출을 대행토록 할 계획이다. 또 전북통상이 자생력을 갖출 때까지 사무실을 무료로 제공하고 무역 관련 제반 정보와 전문 지식도 제공키로 했다. 전북통상은 자체 해외마케팅 능력을 갖추지 못한 수출 농가나 영세 중소기업의 해외거래선 발굴, 수출입 계약 체결, 선적 및 사후관리에 따른 제반 업무를 저렴한 대행 수수료로 원스톱 서비스한다. 전북통상 구성원의 대부분은 '전북무역' 출신들로 기존 해외거래선 및 네트워크를 지속 활용함으로써 수출 대행사업의 성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