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이상 체납 1533명 ‥ 국세청 9월 명단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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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세금을 10억원 이상 체납한 1천5백여명에게 '세금을 납부하지 않으면 9월 중 명단을 공개하겠다'는 통보서를 보냈다.
국세청은 26일 "10억원 이상 국세 체납자 1천6백14명중 1천5백33명에게 명단 공개를 위한 사전 통보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그때까지 세금을 납부하지 않거나 특별한 소명이 없을 경우 오는 9월 사상 처음으로 세금체납자에 대한 명단공개가 이뤄지게 된다.
명단 공개 대상자는 체납 발생일로부터 2년이 지났고 결손처분액을 포함한 체납 국세가 10억원 이상인 사람이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