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가입과 더불어 2만달러 시대 진입을 위한 노력이 정부를 중심으로 기업과 국민 모두의 지상과제가 되고 있다. 수출에 절대적 의지를 하는 산업구조상 국제무역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하는 현실을 감안할 때,현재 선진국을 중심으로 추진중인 제품에 대한 환경규제 움직임은 우리가 꼭 짚고 넘어가야 할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시류에 맞추어 90년대부터 친환경적인 1회용 종이용품만을 개발해온 (주)거산페이퍼스틱(대표 신세환 www.keosanpaper.co.kr)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종이 용기 제작 전문업체로서 최근 합성수지용기의 대체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고강도 종이용기를 11종류의 Line-up을 완성,생산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합성수지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대와,용기의 형상 및 강도가 떨어지는 문제점들을 획기적으로 개선,발명 특허 및 실용신안을 획득한 의료용기,종이 스푼,고강도 종이용기,조립식 초밥용기들을 개발해 환경규제에 적합한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호평을 받고 있다. 실제로 1회용 용기를 주로 사용하는 컵라면,도시락,패스트푸드점등에서 주문이 쇄도 국내수요에 따른 공급물량을 소화해내지 못 할 정도로 선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최근 도시락 체인 전문업체인 모 기업이 제기한 '1회용 합성수지 도시락용기의 사용 규제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헌법재판소로부터 기각됨으로써 관련 업계가 고강도 종이용기를 더욱 선호할 것으로 보여 그 수요는 폭발적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기술력에서 선도 우위를 점하고 있는 이 회사 제품들은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환경문제는 이제 시급히 해결해야 할 중요한 당면과제이며,이를 시행하는 관련부처는 일관성 있는 정책추진으로 친환경 제품들을 생산하는 업체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뒷받침 되었으면 좋겠다"고 신대표는 강조한다. 거산페이퍼스틱은 개발초기의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제품의 품질은 물론 가격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한 결과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일회용품 규제위반에 대한 포상금제'의 시행으로 기존 1회용 합성수지제품들의 대체시장에서 기대 이상의 실적을 올리고 있으며,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국제품질기준에 적합한 제품개발에도 주력하여 가까운 중국 및 일본시장진출도 계획하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032-578-9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