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에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약속을 하고 자기 이익만 챙겨 떠나는 프랜차이즈 업자는 퇴출 시켜야 마땅하다" 토종추어탕 전문점 '본초강목'을 운영하고 있는 (주)미담가(www.boncho1999.co.kr)현명순 대표의 소신이다. 중국 명나라의 이시진이 지은 중국의 대표적인 약재연구소에서 이름을 따온 본초강목은 음식을 만드는 원료를 선별하고 사용하는데 있어 본초강목에 담긴 정신으로 기본을 지켜 음식을 만들겠다는 미담가의 의지가 녹아 들어 있다. 본초강목은 부안 토종 미꾸라지만을 엄선,남해의 무공해 시래기를 넣고 하루 2번 3시간 이상 고아낸다. 조리 과정에서 독특한 비법으로 비린내를 내지 않는 것이 이 집의 특징.현재 음식시장은 급변하고 있다. 특히 21세기 "건강"사업의 뉴트랜드에 걸 맞는 건강보양 음식점은 꾸준한 성장세를 지켜오고 있다. 이런 면에서 건강음식 본초강목은 현 시점에서 최고의 사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신토불이 추어탕'을 표방하는 본초강목은 역삼본점,청담점,논현점,서초점 등 4개의 직영점을 모두 가족들이 운영한다. 온갖 마케팅기법을 동원,광고위주로 가맹점 모집에만 급급한 여타 프랜차이즈와는 다른 모습이다. 5년간 가족 직영점만 유지하며 내실을 기해온 본초강목의 프랜차이즈 모집 기준은 그래서 까다롭다. 본인이 직접 경영하지 않을 사람은 일단 사절이다. 초기 자본이 약 1억 5,000만원~2억원 가까이 들기 때문에 가업을 잇는 정신으로 정말 열심히 노력할 사람만 책임의식을 가지고 전수 시킨 후에 오픈 시키는 원칙을 고수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는 곧 투자자의 위험부담을 최소화 시키는 것과도 직결된다는 것이 본초강목의 '한솥밥 경영' 철학이다. 때문에 현대표는 본초강목의 프랜차이즈 투자설명을 할 때도 현실과 괴리감이 있는 약속은 하지 않는 것을 철칙으로 삼고 있다. 꼼꼼하고 객관적으로 수익성을 분석,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안성맞춤형 프랜차이즈 상품을 고르는 요령을 설명할 뿐이다. '신뢰'를 기업인의 최우선 덕목으로 꼽는 현대표는 "가맹점의 성공이 곧 본사의 성공이라는 일념으로 업주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02-541-8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