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정보기술(IT) 부문 고용 인원이 오는 2.4분기부터 늘어날 전망이라고 IT 전문 온라인매체 씨넷이 20일 밝혔다. 씨넷에 따르면 미국의 IT전문 인력중개업체 로버트 하프사(社)가 직원 100명 이상 기업 1천400여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이 기간에 IT담당 정규직원을 늘리겠다고 응답한 회사가 전체의 11%로 나타났다. 반면 인원을 감축하겠다는 의견을 보인 회사는 2%에 불과했다. 로버트 하프측은 IT 부문 인력 증원 희망 기업과 감원 희망 기업의 비율 차이 9%는 지난 2002년 3.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며 이 부문 고용 인원의 증가를 점쳤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 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