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15일 한나라당, 민주당과 공동출자해 국회내에 공동보육시설을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우리당 정책위(정세균.丁世均 의장)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당차원에서 보육정책 실천의지를 보여주기위해 각당이 일정액수를 출자해 국회내 적절한 장소에공동보육시설을 설치하고, 위탁운영자를 공모, 운영하자"고 밝혔다. 우리당은 이어 입양아에 대해 보육료를 국가가 전액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일반 가정의 보육료에 대한 소득공제한도액을 올해 200만원에서 2006년이후 300만원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우리당은 또 국무총리 산하에 보육정책조정위원회와 여성부내에 보육정책국을각각 신설, 효율적인 보육행정 지원체계를 확립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승현기자 shch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