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현물시장에서 30일 거래된 D램 반도체 가운데 더블데이터레이트(DDR) D램은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 SD램도 대부분 오름세를 나타냈으나 플래시메모리(NAND)는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띠었다. 온라인 D램 중개업체인 대만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현지시각)현재 256메가비트 DDR(32Mx8 266MHz) 제품 가격은 전날에 비해 0.49% 오른 4.00~4.30달러(평균가 4.08달러)로 마감했다. 256메가 DDR(32Mx8 333MHz) 역시 0.23% 오른 4.15~4.45달러(평균가 4.21달러)에거래됐고 256메가 DDR(32Mx8 400MHz)는 2.05% 상승한 4.40~4.75달러(평균가 4.47달러)를 기록했다. SD램은 256메가(32Mx8 133MHz) 제품 가격이 0.84% 오른 5.90~6.20달러(평균가 5.99달러)를 기록했고 128메가(16Mx8 133MHz) 제품 가격도 1.47% 오른 3.90~4.70달 러(평균가 4.12달러)에 거래되는 등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플래시메모리는 2기가비트 제품이 56.74달러(평균가)로 0.74% 내렸고 1기가 제품도 0.88% 밀린 29.00달러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저용량인 128메가비트 제품 가격은 5.06달러로 1.17% 급락했다. D램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DXI 지수는 1,069.71을 기록, 전날보다 11.03포인트(1.04%) 올랐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