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복싱 세계 헤비급 챔피언 마이크 타이슨(37)이 조만간 링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최대 스포츠신문 가제타 델로 스포츠는 타이슨이 수개월 이내에 이탈리아에서 약 200만달러의 대전료를 받고 아일랜드 출신의 케빈 맥브라이드와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라고 3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 스포츠신문은 타이슨의 프로모터인 무라드 무하마드의 말을 인용, "타이슨 복귀전의 성사 가능성은 90% 정도로 높다"고 덧붙였다. 타이슨은 지난해 2월 클리포드 에티엔과 논타이틀 매치를 치른 이후 글러브를 끼지 않았다. (로마 dap=연합뉴스) anfou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