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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문화 알리기 주력" .. 권인혁 한국국제교류재단 신임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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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학 연구 지원과 더불어 우리 문화 알리기에 주력할 생각입니다.한국의 경제발전이나 정치민주화는 꽤 알려졌지만 문화에 대한 인식은 부족한 것 같습니다." 최근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한 권인혁 전 주 프랑스 대사(67)는 '문화통'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미국 편중에서 벗어나 중국과 동남아, 동유럽과 이슬람권 등 지금까지 상대적으로 소홀히 했던 지역에서 문화외교를 강화하고 세계 유수의 박물관에 한국관을 마련해 우리 문화를 전파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우리 문화를 알리기 위해 그가 가장 먼저 추진을 고려중인 방안은 중국의 대형 박물관들을 비롯해 이스탄불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관광객이 많은 외국의 대형 박물관에 한국관을 설치하는 일이다. 공연단 해외파견도 비전문가들이 적당히 하던 관행을 벗어던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지 공연기획 전문가들에게 의뢰해 제대로 된 우리 문화를 보여주겠다는 뜻이다. "일류 기획자가 만들어 일류 관람객들에게 보여줘야 승부가 납니다." 권 이사장은 '문화한국'을 알리는 데 정명훈이나 조수미 같은 세계적 예술인들을 활용하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한다. 문화 외교·홍보가 문화관광부 외교통상부 등 여러 기관으로 나눠져 있는 실정에 대해서도 개선점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세계 무대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우리 문화아이템으로 탁월한 예술적 감각을 지닌 도자기와 독특한 창법으로 세계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판소리를 꼽았다. 권 이사장은 서울대 외교학과 출신으로 아이티 알제리 네덜란드 프랑스 대사를 지냈다. 최근에는 자전적 에세이 '코벤트 가든에서 피세문까지'를 펴내기도 했다. 그는 어릴 적 우연히 본 발레리나의 사진에 매료돼 서양 공연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외교관의 길을 택했고 국내외 화가들의 계보와 작품명을 줄줄이 꿰고 있을 만큼 문화예술에 대한 식견과 관심이 깊다. 장욱진 기자 sorinag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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