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동아시아 14세 이하유소년 축구페스티벌에서 중국을 상대로 개막전 승리를 거뒀다. 실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유소년팀은 25일 중국 상하이 겐바오구장에서 열린 대회 1차전에서 전반 11분 터진 배천석(포철중)의 결승골로 중국에 1-0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26일 몽골과 2차전을 갖는다. 동아시아 7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유소년축구의 실력을 가늠하는 자리로 한국은 지난 2002년 일본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presiden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