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필름은 18일 6백30만 유효화소에 광학 6배 줌렌즈를 탑재, 다양한 수동기능을 지원하는 렌즈교환식 디지털카메라 "파인픽스S7000"을 선보였다. 파인픽스 S7000은 6백30만 유효화소의 "제4세대 슈퍼 CCD(고체촬영소자)"를 탑재, 최대 1천2백30만 화소의 고해상도 이미지를 기록할 수 있다. 제4세대 슈퍼CCD는 후지필름이 자체개발한 벌집모양의 CCD로 빛을 받아들이는 면적이 넓어 종전 정방형CCD보다 2배나 높은 화소의 고해상도 이미지를 기록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고성능 광학 6배줌의 후지논 렌즈를 채택, 디지털줌까지 쓰면 최대 19배 줌 촬영이 가능하다. 렌즈교환식으로 광각렌즈나 망원렌즈를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89만5천원.한국후지필름은 이 제품의 출시를 기념해 18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온라인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예약구매자에게 전용 메모리 xD픽처카드 1백28MB를 제공한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