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상중(39)이 3월 방송 예정인 SBS 미니시리즈 `신인간시장'으로 TV에 복귀한다. 지난해 11월 사기결혼 소동의 아픔을 겪은 김상중은 KBS `제국의 아침' 이후 1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게 됐다. `신인간시장'(연출 홍성창)은 김홍신 원작소설 `인간시장'을 리메이크한 드라마로, 김상중은 각종 범죄에 연루된 베일에 싸인 거물급 회장 역을 맡았다. 김소연이 연기하는 로비스트 홍시연을 이용해 이권에 개입하며 주인공 장총찬(김상경)에게는 타도의 대상이다.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js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