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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 혁신의 현장] (5) 세원ECS ‥ '경영혁신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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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원ECS는 중소기업으로서는 드물게 설립 초기부터 TQC, 2BY2, 1백PPM 등을 도입하고 ISO 9002, QS9000인증 등을 잇따라 획득하는 등 품질경영운동에 전념해 왔다. 외환위기 직후 다른 업체들이 투자를 줄이던 97∼98년에도 이 부문에 투자를 늘려 왔다. 품질은 성장을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라는게 엄병윤 대표의 생각이다. 엄 대표는 "툴(Tool)이 아무리 좋아도 소용없다"며 "결국 현장에 얼마나 적용할 수 있는가에서 승부가 난다"고 지적한다. 전수검사에 만족하지 않고 제품 개발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의 전과정을 품질경영화해야 한다고. 세원ECS는 특히 2000년부터 6시그마에 역점을 두고 실천해 왔다. 지난해 열린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중소기업으로서는 최초로 6시그마 혁신상(대통령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 세원ECS의 품질경영시스템은 6시그마와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 ISO/TS16949의 세가지 축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6시그마를 통해 전문가를 양성하고 지속적 개선을 이뤄내며 성과보상을 통한 동기 부여를 한다. ERP시스템은 실시간으로 불량률과 생산현황 등 각종 데이터를 관리하며 ISO/TS시스템은 핵심성과지표를 계속 개발하는 기능을 한다. 품질경영시스템은 협력사 품질평가시스템을 통해 회사 외부로까지 확장된다. 각 협렵업체의 입고불량률, 품질경영체제, 경영실태 등을 연 2∼12회씩 지속적으로 평가한다. 이를 통해 업체의 등급을 부여하고 구매에 반영하며 미달업체에 대한 대책을 수립한다. 세원ECS는 이렇듯 복합적이고 체계적인 품질경영을 통해 불량률을 63PPM에서 지난해 7PPM 수준까지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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