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 간 1월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업종은 보험업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증권정보포털업체인 슈어넷(www.surenet.co.kr)에 따르면 지난 94년부터 2003년까지 거래소시장의 업종별 매해 1월초 시가와 종가 지수를 비교한 결과 보험업종의 상승률이 16.0%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기전자(12.9%), 운수창고(12.0%), 비금속광물(11.2%), 증권(10.8%), 유통(9.2%) 등의 순이었다. 지난 99년에 신설된 의료.정밀업종지수는 5년 간 1월 상승률이 15.1%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소형주는 1월 주가 상승률이 7.8%, 대형주는 6.5%, 중형주는2.5%로 소형주가 많이 올랐다. 이 기간 1월의 종합주가지수가 상승했던 횟수는 모두 5차례로, 경기가 바닥을쳤던 98년이 47.2%로 가장 높았고, 2001년도가 22.8%로 뒤를 이었다. 또 1월의 종합주가지수 평균 상승률은 6.2%로 연간 평균 상승률(5.4%)보다 0.8%포인트가 높았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