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9일 김진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 강철규 공정거래위원장과 경제부처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과천청사 1동 1층에서 합동브리핑실 개소식을 가졌다. 합동브리핑실은 과천청사 내 경제부처인 재경부, 농림부, 산자부, 공정위 출입기자들이 이용하는 곳으로 기사 작성.송고 시설이 구비된 총 108평 규모 제1브리핑실과 80석 규모에 빔 프로젝트가 설치된 제2브리핑룸, 32석 규모의 제3브리핑룸으로구성돼 있다. 합동브리핑실 기자들은 앞으로 전화 취재를 원칙으로 하고 면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공보관실을 통해 예약한 뒤 접견실에서 인터뷰해야 한다. 정부는 합동브리핑룸은 기존 출입기자 뿐 아니라 종래 출입하지 않았던 언론사소속 기자도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브리핑 체제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