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부산시지부는 23일 오후 부산시 연제구 거제2동 시지부 회의실에서 당 중앙위원과 지구당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확대운영위원회를 열고 총선전략 수립과 중앙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 구성 방안을 확정했다. 회의에서 시지부는 당의장과 상임 중앙위원 등 중앙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부산지역 선거인단 규모를 600∼700명 선으로 잡고 지구당별로 공개모집이나 확정된 진성당원 명단을 근거로 오는 29일까지 명단을 확정한뒤 중앙당에 제출키로 했다. 시지부는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권역별 순회유세 일정을 새해 1월 5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처음으로 개최, 당 지지세 확산 분위기를 부산에서 점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시지부는 이와 함께 지역내 대학교수들이 참여하는 정책개발팀을 구성, 부산 발전을 위한 5대 정책 목표와 100대 핵심과제를 발굴하고 부산 현안 해결 방안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부산=연합뉴스) 심수화 기자 sshw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