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SK케미칼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18일 현대 임정훈 분석가는 SK케미칼이 지난 2000년 휴비스로 폴리에스터 섬유사업을 분리한 데 이어 올해에는 직물사업에서 철수하는 구조조정을 진행해 적자사업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정밀화학 사업에서 최근 수년간 투자를 진행했던 투명 플라스틱 스카이그린과 흡음단열재 스카이비바의 시업이 본격적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최근 M&A위협을 받고 있는 SK에 대한 주식보유로 SK에 대한 지주회사중 유일한 상장사로서의 가치도 있다고 덧붙였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린 가운데 적정가 1만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