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없이 말만 많다고 한국 'NATO국가' 랍니다"..박용성 상의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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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외국기업의 CEO(최고경영자)들은 한국이 행동은 없고 말만 많은 'NATO(No Action Talks Only) 국가'라고 비웃고 있어요."
'재계의 입'으로 통하는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이번엔 해외 행사에서 참여정부의 무사안일을 꼬집었다.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인들의 협의체인 중국한국상회 창립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그는 12일 기자들과 만나 "우리나라가 더 이상 '나토 국가'라는 비난을 받아서는 곤란하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노무현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어느새 1년이 돼가는데 이제 토론보다는 구체적인 실천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나 기업 모두 이제는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이 무엇이고 또 뭘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지 않으냐"고 반문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회장은 "환경을 보전하면서 개발과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개발은 선진국의 논리"라며 "아직도 개발하고 발전을 이뤄내야 하는 우리로서는 정말로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개발이 어떤 것인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날 중국 베이징 캠핀스키호텔에서 중국내 32개 주요 도시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협의체인 중국한국상회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정구학 기자 cg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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