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벤트 가든에서 피세문까지(권인혁 지음,예지,1만3천5백원)=주 프랑스 대사를 지낸 저자가 33년간의 외교관 생활과 각국의 문화체험을 생생하게 담았다. ◆21세기 문화 키워드 100(김성곤 외 지음,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2만원)='매트릭스''개그콘서트''NEIS''로또복권' 등 한국 사회를 대표하는 문화현상 1백가지를 정리했다. ◆메콩의 슬픈 그림자,인도차이나(유재현 지음,창비,1만5천원)=격변의 현대사를 경험한 베트남의 역사와 신패권주의,캄보디아와 라오스의 현재 등 인도차이나 3국의 문화·자연·유적을 소개했다. ◆무위당 장일순의 노자 이야기(이아무개 대담·정리,삼인,2만5천원)=한살림 활동의 큰 스승 장일순 선생과 제자인 이현주 목사가 '도덕경'을 사이에 두고 나눈 대화를 옮겼다. ◆희망은 길이다(루쉰 지음,이욱연 편역,이철수 판화,예문,9천5백원)=중국 근대 사상가 루쉰의 명구를 모은 아포리즘.산문집 '아침꽃을 저녁에 줍다'도 함께 나왔다. ◆단군에서 김구까지 한국철학의 이 한마디(김경윤 지음,청어람미디어,1만원)='누가 자루 없는 도끼를 주겠는가? 내가 하늘 떠받친 기둥을 끊으리'(원효) 등 39명의 철학 정수를 담았다. ◆공부를 다시 시작하는 직장인을 위한 두뇌혁신 학습법(후쿠이 가즈시게 지음,임수진 옮김,동양문고,9천원)=기억력 향상법 등 뇌과학의 신비를 공개한다. ◆꼬마토끼 바쵸의 크리스마스 선물(조성기 글,강미영 그림,북스&리틀,8천7백원)=꼬마 토끼가 루돌프를 대신해 썰매를 끌고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여행에 나선다. 올 문화콘텐츠진흥원 캐릭터 지원 선정작. ◆바빌론 성 풍속사(폴케르트 하스 지음,모명숙 옮김,사람과책,1만1천원)=고대 오리엔트 문명의 성 풍습과 모럴을 다양한 자료로 재조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