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경기도 자원봉사대축제'가 11일 수원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손학규 지사와 유관 기관장, 자원봉사자 등 8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 축제는 경기도 자원봉사단체 연합회가 주최하고 경기도 등이 후원한다. 10일 연합회에 따르면 도민의 자원봉사활동 참여기회 확대와 자원봉사자 위로 등을 위해 마련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지난 10월 실시된 자원봉사대회 우수 봉사활동프로그램 1백개에 대한 시상식이 열린다. 또 시ㆍ군별 자원봉사단 대표 20개팀이 출연하는 자원봉사자 어울림마당과 도립팝스리듬앙상블의 특별공연, 초청 가수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우수자원봉사활동 사진전시회와 치매어르신 그림전시회도 마련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경기도새마을회(대통령상), 대한적십자봉사회 광명지구협의회소속 이복심씨(국무총리상) 등 자원봉사 유공자 10명에 대한 정부 포상이 수여된다. 또 군포지역 봉사단체 유스웨이브(도지사상 최우수상), 새마을문고 고양시지부(도의회 의장상 봉사상), 안전생활실천고양시민연합(도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상) 등에 대한 도내 포상도 행해진다. 도지사상 최우수상을 받은 유스웨이브는 사할린 교포 어르신을 위한 위문공연 학교 및 동아리 봉사코너 개장 및 운영 효 캠페인 박람회 참여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