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D램 가운데 더블데이터레이트(DDR) D램은 비교적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고 SD램은 대체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전자상거래를 통해 메모리반도체 거래를 중개하는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9일오후 6시(대만 현지시각)현재 256메가비트 DDR(32Mx8 266MHz) 제품 가격은 전날보다2.55% 내린 3.70~4.05달러(평균가 3.81달러)를 기록했다. 256메가 DDR(32Mx8 333MHz)도 3.80~4.00달러(평균가 3.91달러)로 1.51% 하락했고 256메가 DDR(32Mx8 400MHz)은 3.85~4.05달러(평균가 3.98달러)로 1.38% 낮은 가격을 보였다. SD램은 256메가(32Mx8 133MHz) 제품 가격이 5.55~5.65달러(평균가 5.61달러)로전날과 같았고 256메가(16Mx16 133㎒) 제품 역시 5.25~5.55달러(평균가 5.37달러)로변화를 나타내지 않았다. 램버스 D램은 256메가바이트(RIMM 800MHz w/o ECC) 제품 가격이 75.00~79.00달러(평균가 76.50달러), 128메가(RIMM 800MHz w/o ECC)는 37.00~39.50달러(평균가 38.30달러)를 기록해 변동이 없었다. 한편 D램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DXI 지수는 1,022.24를 기록, 전날보다 12.04포인트(1.16%) 하락했다. D램익스체인지는 일부 중간 거래선에서 공격적 가격인하를 통해 수요를 진작시키고 재고 부담을 덜어보려 했지만 가격만 떨어진 채 원하는 만큼의 수요가 생기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