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주 가운데 대신증권 우선주 예상 배당수익률 기대치가 6.5%로 가장 높게 제시됐다. 8일 LG투자증권 조병문 연구원은 '2003 금융주 배당전망'에서 은행주 전반적으로 부진한 배당을 점친 가운데 부산은행(3.4%)이 가장 높은 배당수익률을 기록하고 이어 대구(3.2%),신한지주(2.9%) 순으로 예상했다. 이어 증권주의 경우 뚜렷한 배당정책을 제시한 회사가 없으나 전년수준 배당률 적용시 대신증권 우선주가 6.5%를 그리고 대신증권 보통주 2.9%및 삼성증권 2.0% 등으로 각각 추정했다. 한편 대주주 지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고배당 정책을 유지한 손보사들의 경우 상반기 실적이 저조한 동양화재,동부화재,삼성화재 등은 배당률이 소폭 내려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손보사중 배당투자 유망종목으로 동부화재(5.5%),현대해상(5.1%),동양화재(3.6~5.4%) 등을 추천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