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메리츠증권 이영민 연구원은 '2004 자동차산업' 자료에서 내년 내수회복과 중국 성장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유가 하향 안정세와 원/달러 환율 완만한 절상세로 자동차업종 펀더멘털이 지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자동차 구매심리가 회복되면서 자동차 수요가 정상 성장궤도로 진입할 것으로 추정. 이어 수출시장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따른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신차출시를 앞두고 있는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한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부품업체의 경우 연초대비 초과 수익률이 낮고 내년 실적모멘텀이 예상되는 업체에 주목하라고 조언하며 현대모비스,SJM,동양기전 등을 추천.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