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하키가 세계 6강이 겨루는 제11회 챔피언스트로피국제대회에서 호주에 패했다. 한국은 6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대회 풀리그 최종 5차전에서 호주에 0-5로 완패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이로써 1승4패로 6개 팀 가운데 최하위가 된 한국은 7일 영국과 5-6위 결정전을치른다. 반면 김창백 전 한국여자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디펜딩챔피언 중국은 영국과 2-2로 비겼으나 3승2무가 되면서 1-2위전에 진출, 호주와 대회 패권을 놓고 격돌한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meola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