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은 학원 유치원 등에서 운영하는 스쿨버스를 GPS(위치정보시스템) 및 무선통신망을 통해 원격 관리하는 '아이스쿨버스서비스'(www.ischoolbus.net)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리정보시스템(GIS)업체인 우대칼스와 손잡고 제공하는 이 서비스는 스쿨버스에 GPS기능이 있는 무선PDA를 장착해 학부모가 등하교 상황을 휴대폰 문자 메시지나 인터넷 전자지도 검색 등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LG텔레콤과 우대칼스는 아이스쿨버스 시스템을 학원차량에 설치하는 학원 등에는 학원관리 시스템을 무료로 제공해주고 홈페이지가 없는 유치원이나 학원에 무료 홈페이지를 구축해줄 계획이다. 이 서비스를 받기 위한 시스템 구축비용은 학원 스쿨버스 1대에 약 70만원이며 학부모에게 제공되는 스쿨버스 위치확인 서비스 이용요금은 월 1만2천5백원이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