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메시지로 112 신고 ‥ 경찰청, 24일부터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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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ㆍ감금 상태에서 말로 신고할 수 없거나 농아인들이 위급 상황에 놓였을 때를 대비해 경찰이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신고 시스템을 새로 도입했다.
서울경찰청 112신고센터는 24일부터 SK텔레콤과 KTF,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의 휴대전화 단말기를 설치,문자 메시지로 112신고를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휴대전화 단말기에서 '문자 보내기'를 선택한 뒤 국번없이 112를 누르고 신고내용을 입력하면 된다.
요금은 무료다.
주의할 점은 발신자 위치추적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반드시 장소도 알려야 한다는 것이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