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 이석구 교수팀은 지난 3년간 간이식 수술을 받은 1백9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수술 후 1년 생존율이 82.6%,수술성공률이 91.1%로 각각 미국의 76∼80%,85%에 비해 훨씬 우수했다고 21일 밝혔다. 간이식은 보통 10∼12시간이 걸리는 대수술로 간기능이 떨어져 여러 가지 합병증(복수 황달 간성혼수 토혈 등)이 나타나고 생명 유지가 어려운 말기 간경변증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유일한 치료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