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골드만삭스는 하이트맥주 3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평가하고 시장수익률 의견을 유지했다.목표가 6만6,000원 제시.
계절적 비수기 진입에 따라 4분기 판매량과 마진 모두 하락할 것으로 전망.
한편 내년 한국 GDP 성장률에 대한 당사 추정치가 6.0%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하이트에 대한 내년 수익 전망치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에게 모험자본을 시장에 공급해 혁신성장을 이끌고 디지털 전환과 기술 혁신 등을 통해 증권사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원장은 5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대회의실에서 증권사 CEO와 간담회를 열고 증권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엔 이 원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24개 주요 증권사 최고경영자들이 참석했다.이 원장은 증권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금융당국과 증권업계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022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로 촉발된 유동성 위기를 빠르게 극복한 점을 언급하며 증권업의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다만 이 원장은 증권업이 미래 성장을 이끌어가기 위해 △모험자본 공급 역할 강화 △디지털 전환 및 기술 혁신 △자본시장 선진화 △투자자 신뢰 회복 등이 필요하다고 짚었다.그는 "증권사는 혁신기업에 자금을 공급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지원하면서 신산업 발굴·투자방식 다각화 등 지속 가능한 투자 전략을 실행해야 한다"며 "증권사 역시 신기술 투자를 확대하고 디지털 금융 인프라를 고도화하는 등 차별화된 경쟁력 강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증권업계는 기관투자자로서 견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며 "책무구조도 도입에 맞춰 증권업 특성을 반영한 정교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마련하는 데도 힘써야 한다"고 했다.이 원장은 일부 증권사에서 발생한 불완전판매·임직원 사익 추구 등 불건전 영업행위에 대해선 쓴소리를 했다. 그는 "금융당국의 엄정한 대응은 투자자 신뢰 회
클로봇이 급등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자회사로 편입된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업무협약(MOU)를 맺었다는 소식이 개장 전후로 전해진 영향이다.5일 오전 9시32분 현재 클로봇은 전일 대비 1250원(8.06%) 오른 1만676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 회사는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제조 물류 로봇 산업 발전 및 공동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클로벗은 자율주행 솔루션, 작업제어 시스템, 통합관제 솔루션 개발을 담당한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자율이동로봇 하드웨어 및 하드웨어 드라이브를 개발한다.레인보우로보틱스는 국내 주식시장의 로봇 테마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크다. 작년 삼성전자의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주가가 크게 튀어 오른 바 있다.레인보우로보틱스는 2.17% 상승 중이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SK디스커버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고, 또 3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5일 오전 9시33분 현재 SK디스커버리는 전일 대비 2450원(7.09%) 상승한 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만6450원에 거래를 시작한 SK디스커버리는 우상향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자사주 소각·매입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SK디스커버리는 이미 취득한 자사주를 소각하겠다고 밝혔다. 소각 대상 주식은 보통주 43만8000주, 우선주 4만6000주다. 주당 가액 5000원 기준 소각 예정 금액은 209억원 수준이다.같은 날 SK디스커버리는 3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9월 4일까지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