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주 주미대사가 13일 정무협의차 귀국한다. 한 대사는 다음 주초까지 서울에 머물면서 17-18일 열리는 한미 연례안보협의회(SCM)에 참석, 한국군 이라크 추가 파병 현안 및 한미 국방현안 논의에 한국측 대표단으로 동참한다. 워싱턴 주미대사관 문영한 (文榮漢) 국방무관(육군 소장)도 한 대사와 함께 SCM에 참석하기 위해 13일 귀국한다. 이에 앞서 도널드 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은 괌을 경유, 일본을 시발로 한국과호주 등 아시아지역을 순방하기 위해 12일 전용 군용기편으로 워싱턴을 떠날 예정이다. 럼즈펠드 장관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에 머무는 동안 SCM 회의에 참석,조영길(曺永吉) 한국 국방장관과 만나 이라크 파병현안과 주한미군 재배치, 북핵문제 등 양국간 안보 국방현안을 집중 논의하는 한편 청와대로 노무현(盧武鉉) 한국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다. (워싱턴=연합뉴스) 김성수 특파원 s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