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스노 미국 재무장관은 9일 '폭스뉴스 선데이'프로그램에 출연,"미국 경제가 '분명히 올바른 궤도(cleary on the right path)'에 진입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낙관했다. 스노 장관은 특히 지난주말 발표된 고용시장 호전(10월 실업률 하락·일자리 수 2개월째 증가)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그동안 고용창출이 지연된 것은 미국경제가 제조업에서 서비스업 중심으로 구조조정이 이뤄진데 부분적인 영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 제조업이 중국 전체 경제보다도 60% 크다"며 "경제가 확장국면에 접어들면서 제조업부문의 일자리도 다시 창출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