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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학이민 열풍] 이민, 갈때 가더라도 알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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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도 이민을 생각하십니까.' 이민 열기가 20ㆍ30대까지 옮겨붙고 있다. 이는 삼성경제연구소가 지난 4월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와 공동으로 성인 남녀 1천2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회가치관 조사 결과 20대의 50.5%와 30대의 51.0%가 '가능하면 이민을 가겠다'고 응답한 데서도 잘 드러난다. 이민은 먼저 이민국을 결정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 미국 =연고자 초청에 의한 이민이 대부분이다. 연고가 없는 사람들이 갈 수 있는 길은 투자와 취업이민이다. 투자이민(EB-5)의 경우 투자자와 그 가족을 위해 매년 1만명의 비자를 할당하고 있다. 지역마다 차이가 있지만 최소 50만∼1백만달러 가량을 투자해야 한다. 조건이 복잡하고 모호한데다 각 주별로도 달라 이민법을 숙지하고 투자프로그램 선정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소액투자 이민자들은 조건부 영주권 조건에 해당되지 않아 미국 정부를 대상으로 소송을 거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 캐나다 =이민의 문이 비교적 개방된 상태로 이민자가 아직까진 많다. 다만 이민을 원하는 사람이 몰리다보니 인터뷰까지가 2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는 점이 흠이다. 지난해 강화됐던 연방 정부 이민법이 올해 다시 회복되면서 퀘벡 등 주정부가 자체기준에 따라 뽑는 이민은 신청자가 대폭 줄었다. 캐나다는 인종차별이 없고 능력 위주의 사회로 이민간 한국인들이 적응을 잘하는 편이다. 다만 영어가 원어민 수준으로 능통하고 경력이 풍부하지 않다면 한국에서의 경력과 관련된 직업을 찾기는 쉽지 않다. 가장 경력을 살릴 수 있는 직종은 정보기술(IT) 관련 직업과 엔지니어가 꼽히고 있다. ◆ 호주 =이민대상국으로 인기가 높지만 실제 지난 2년간 호주로 이민간 사람은 8백명 정도에 불과하다. 이민 의사가 있는 사람과 비교하면 상당히 적은 편이다. 이민 자격이 까다롭기 때문이다. 호주의 이민 정책은 국가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지식이나 자본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을 유치하는 것이다. 이를 단적으로 증명하는 것은 각 이민 카테고리 쿼터다. 부모 자녀 형제 등이 이민갈 수 있는 가족이민은 수요에 비해 쿼터가 상당히 적다. 반면 전문지식이나 자본을 소유한 사람들이 가능한 독립ㆍ사업ㆍ투자이민은 상대적으로 쿼터 증가폭이 큰 편이다. 호주가 경쟁력을 가진 기초과학 연구, IT, 소프트웨어 개발, 유전공학, 미생물학, 약학, 항공공학 등 분야에서 5년 이상 경력이 있고 영어 실력까지 갖췄다면 이민은 쉬워진다. ◆ 뉴질랜드 =지난해 11월부터 일반이민과 투자이민자의 영어시험 통과자격이 크게 강화됐다. 올 초부터는 학력 또는 경력과 관련된 풀타임 잡 오퍼가 있어야 일반 기술이민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새 규정에 따른 영어구사능력 수준은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이수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IELTS 6.5)을 요구하고 있다. 장기 사업비자도 영어시험 통과(IELTS 평균5.0)를 전제로 하며 업종 선택은 뉴질랜드 경제에 도움이 되는 것이어야 한다. 내주는 첫 비자기간도 9개월 뿐이고 중간에 업종 변경도 불가능하다. 투자이민도 영어시험을 치러야 한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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