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세계적인 액션스타 청룽(成龍)이 자신의 이름을 브랜드로 내걸고 중국 남성복 시장에 진출했다. 7일 현지 업계에 따르면 청룽은 홍콩의 룬하이국제(潤海國際)그룹과 손잡고 중국 주요도시에 전문판매점을 개설한 후 특허가맹점 방식으로 시장개척에 나선다. 청룽을 브랜드로 한 남성복은 4백위안(약 6만원)대의 면 티셔츠에서 2만위안(3백만원)대의 고급 정장에 이르기까지 고가품 위주다. 회사측은 "여성복의 경우 세계적인 업체들이 이미 중국시장에 진출해있으나 남성복 시장은 본격적으로 시장형성이 되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인지도가 높은 청룽을 브랜드로 해 틈새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