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부는 보유중이던 톰슨社 주식 18.5%를매각했다. 정부는 4일 성명을 통해 톰슨 주식 18.5%를 약 9억5천만 유로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가전 및 정보통신 기업인 톰슨의 주가는 3일 톰슨과 중국 TCL사의 TV 수상기 및DVD 플레이어 합작기업 설립 발표로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톰슨은 적자의 요인이 되고 있는 TV 수상기 제조 부문의 합작 파트너를 오랫동안 물색해왔으며 TCL과 합작기업을 설립함으로써 사실상 TV 제조업에서 손을 떼게됐다. 프랑스 정부는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 정부 수입을 늘리는 수단의 하나로 보유중인 주식 매각을 추진 중이다. (파리=연합뉴스) 현경숙특파원 k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