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만화영화 '우주소년 아톰'이 디지털 애니메이션으로 다시 제작돼 방송된다. SBS가 오는 19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5시에 50부작으로 내보낼 예정이다. 이 작품은 기존의 스토리에 2D 셀 애니메이션과 3D 컴퓨터그래픽 기술을 적용했기 때문에 원작에 비해 영상이 역동적이고 우주 배경이 확장된 점이 특징이다. '우주소년 아톰'은 지난달 프랑스에서 열린 TV프로그램 견본시 '밉콤'에서 영국 BBC,미국 워너브러더스 키즈 등 해외 유수 방송사들에도 판매됐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