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원강업은 계열사인 대경특수강이 지난 31일부로 기업개선작업에서 정식 졸업했다는 산업은행의 통보를 받았다고 공시했다. 대경특수강은 1998년 말 과다한 차입금과 매출부진 등의 사유로 인해 워크아웃 대상업체로 지정돼 회생 프로그램을 실시해왔다. 대원강업은 기업개선작업 실시 이후 매출 증가와 지속적인 당기순이익을 실현하면서 부채의 상환도 순조롭게 진행되는 등 경영계획을 초과 달성해온 것이 워크아웃 조기종료의 바탕이 되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