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천5백여명을 명예퇴직시킨 KT가 젊은피 수혈에 나섰다. KT는 29일 2004년도 신입사원 3백명,경력사원 50명 등 3백5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밝혔다. KT 홈페이지(www.kt.co.kr) 등을 통해 모집 공고에 들어갔으며 다음달 5일까지 인터넷을 통해서만 접수한다. KT 관계자는 "전문자격증 소지자,각종 공모전 수상자,제2외국어 능통자 등 특별한 분야에 우수한 소질을 보유하고 있는 지원자는 사업의 연관성 등에 따라 우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현장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에 연고를 가진 우수 인재도 적극 채용할 계획이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