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의료인을 전문으로 한 재정컨설팅그룹이 등장했다. 변호사와 세무사, 보험회사, 세무상담사, 펀드매니저 등이 공동 설립한 파워컨설팅그룹(PCG.대표 이광호)은 의료인들이 병원을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법률.세무.보험.재테크 등의 문제를 원-스톱으로 해결해 주는 컨설팅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8일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7월 홈페이지(www.fc4u.com)를 개설한 뒤 본격적인 컨설팅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 1천400여명의 의료인 회원을 확보, 분야별 전문가들이 무료컨설팅 서비스를 해주고 있다. 이광호 대표는 "그동안에는 개원을 앞둔 의사들이 여기저기 뛰어다녀야 했지만이제는 모든 서비스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현재 서울대와 연세대 등주요 치과대학병원에 대한 개원세미나와 개원의들을 위한 재테크 세미나도 예정돼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길원기자 bio@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