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서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터키 이스탄불에서 27일(현지시간) '글로벌 로드쇼'를 개최했다. '디지털 영감'이라는 주제로 이스탄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사흘간 중동 유럽 서남아 등 세계 각지에서 모인 거래선과 언론인 등 7백여명이 참석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로드쇼에서 '디지털 컨버전스(융합)'를 주도하는 기업으로서의 비전과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윤종용 부회장은 개막 연설에서 "삼성전자는 디지털 컨버전스를 선도하기 위해 홈 모바일 오피스 네트워크와 핵심부품 등 4개 전략 사업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