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국 FDI인센티브 得보다 失될수도" ‥ 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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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등 신흥시장국가들이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를 위해 세제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은 득(得)보다 실(失)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파이낸셜타임스는 15일 세계적 컨설팅회사인 맥킨지 보고서를 인용,"신흥시장국들이 외국기업에 제공하는 세제혜택,수입관세 면제,감가상각 특례 등은 극히 제한된 분야에서만 효과가 있을 뿐 국가 전체로는 과잉생산과 보조금지급 등 비용부담으로 인해 오히려 효율성을 떨어뜨린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맥킨지는 FDI누적 규모와 국내총생산(GDP) 대비 FDI 비중이 가장 높은 중국 및 브라질 멕시코 인도 4개국의 사례를 연구한 결과를 토대로 이런 결과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우종근 기자 rgbac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