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규 공정거래위원장은 내달 1일 오전 7시15분 서울 리츠-칼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최고경영자조찬회에 참석,'최근 경제상황 인식과 경쟁정책 방향'이란 주제로 연설한다.
▷정해왕 한국금융연구원장은 내달 1일 오후 2시 은행연합회 2층 국제회의실에서 방카슈랑스에 관한 국제워크숍을 갖는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폐장후 실적을 발표하는 아마존닷컴(AMZN)은 인공지능(AI)붐이 클라우드 사업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줬는지를 보여줄 전망이다. 여기에 지난 주 알파벳도 배당금을 지급한다는 발표한 후 1조달러 넘는 시가총액을 가진 기술기업중 유일하게 배당을 주지 않는 아마존에 대한 배당 압력도 높아지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즈호 분석가 조던 클라인은 아마존의 경우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에 대한 기대가 높다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클라우드 사업자인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클라우드 사업의 높은 연간 성장을 보고했기 때문에 아마존에 대한 기대는 더욱 높을 수 있다. 시장에서는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가 분석가들의 컨센서스인 13%를 넘는 연간 약 15%의 성장치를 기대하는 분위기이다. 한편으로는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 플랫폼처럼 자본지출 계획으로 주주들을 놀라게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고 분석가는 지적했다. 아마존은 클라우드 컴퓨팅 및 광고 사업에 힘입어 1분기 매출이 12% 증가할 것으로 분석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한편 아마존은 매그니피센트7 중에서 테슬라와 더불어 유일하게 배당을 주지 않는 주식이다. S&P500에서 시가총액 1조달러를 넘으면서 배당금을 주지 않는 유일한 회사이기도 하다. 마이크로소프트나 애플은 물론 엔비디아도 배당금을 준다.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플랫폼이 3월부터 배당을 시작했으며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지난 주 실적발표시 6월 17일에 첫 배당금 주당 20센트를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로이터와 인터뷰한 매트릭스 에셋 어드바이저의
금리를 결정하기 위한 미연준의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하루 앞둔 30일(현지시간) 예상보다 높은 임금 지표가 발표되면서 국채 금리는 5%를 돌파(=채권 가격 하락) 하고 미국 증시 3대 지수는 모두 하락세로 출발했다.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이 전날보다 3bp(베이시스포인트) 오른 5.006%로 5%를 돌파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날보다 5bp 오른 4.661%를 기록했다. S&P500은 전날 보다 0.2%하락했으며 나스닥 종합은 0.3% 내렸다. 다우존스산업평균은 0.5% 하락했다. 개장전에 미국 노동부는 민간 근로자의 임금을 측정하는 1분기 고용 비용 지수가 1.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경제학자들의 예상치 1%를 넘고 2022년 3분기 이후 1년반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한 것이다.임금과 수당을 합친 고용비용은 1분기에 연율로 4.2% 증가했는데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연간 보상 증가율이 팬데믹 이전 수준인 연 3% 미만으로 낮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개장전에 발표된 미국의 20대 주요 도시의 2월 주택가격지수인 케이스쉴러 지수가 전월보다 0.6%p 상승했다는 소식도 인플레이션 우려를 다시 부각시켰다. 이에 따라 트레이더들은 최근 인플레이션과 관련된 보고서로 1일로 예정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FOMC후 발언이 더욱 매파적으로 기울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CME 페드와치툴에 따르면 금리스왑거래자들은 이번주 들어 올해 25bp를 단 1회 인하한다는 것에 가격을 책정하고 있다. 블룸버그 달러현물지수는 0.4% 오르면서 모든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이 날 실적을 발표한 기업가운데 비만치료제와 당뇨병 치료제를 판매하는 일라이릴리(LLY)와 코카콜라(KO) 등
비트코인의 대리 투자로 평가되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MSTR)가 월가 예상에 미치지 못하는 큰 손실을 보고했다. 이에 따라 30일(현지시간) 미국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6.9% 하락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소프트웨어 회사이지만 어떤 솔루션을 만들어 파는지, 누가 이 회사 제품을 사는 아무도 관심이 없다. 하지만 비트코인 부자인 만큼 이 회사가 엄청난 투자 수익을 냈을것이라는 기대가 컸다. 그러나 이 회사는 1분기에 매출 1억 1,520만 달러에 손실은 매출보다 더 커서 주당 3.09달러의 손실을 보고했다. 팩트셋이 집계한 분석가들이 예상한 매출 1억 2,170만 달러 주당 55센트 손실보다 매출은 적고 손실은 엄청나게 큰 수준이다. 이 회사의 퐁 르 최고경영자(CEO)도 실적 발표와 함께 "회사는 금융 시장 활동, 옹호 및 기술 혁신을 통해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지속적인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라고 강조하고 소프트웨어 구독 수익은 그 다음에야 언급했다.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4년전부터 엄청나게 많은 비트코인을 사들였다. 무려 214,400개를 보유해 유통되는 전체 토큰의 1%를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현재의 비트코인 시세로는 엄청난 장부상 이익이 예상되는데 왜 이렇게 큰 손실이 발생한 걸까?마켓워치에 따르면, 이 회사의 손실은 기발한 암호화폐 회계를 기반으로 한 기술적 요인으로 발생한 것이라 일반 기업의 손실과 다르다는 것이다. 올해 1분기 말까지 이 회사는 작년 말 이후 획득한 25,000개 이상의 토큰을 포함하여 포함한 214,400개 비트코인을 보유중이며 평균 구매 가격은 35,180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