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우수 디자인상품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김철호)은 세계 주요 선진국과 한국기업의 굿디자인제품을 비교·전시하는 '2003 서울 세계베스트디자인전'을 12월 4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미국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등 세계 12개국의 굿디자인 선정기관에서 뽑은 3백80여점의 디자인 제품이 전시되며 국내외 유명 기업 1백50여개사도 참여한다. 또 전시구성은 세계베스트디자인상품관 외에도 디자인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디자인선도기업관,미국의 IDEO와 영국의 탠저린 등이 참여하는 유명디자인회사관,디자인대학 졸업예정자들의 우수 작품을 소개하는 신세대디자이너관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