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강삼재(姜三載) 의원(마산 회원)이 24일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정계를 은퇴한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이날 오후 마산시 회원지구당 사무실에서 기자 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강 의원은 구 국가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의 예산을 한나라당 전신인 신한국당과 민자당 등에 선거자금으로 불법지원한 혐의(특가법상 국고손실)로 기소돼 23일서울지법 형사합의24부로부터 법정 구속없이 징역 4년에 추징금 731억원을 선고받았다. (마산=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ymkim@yna.co.kr